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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정리 - 책/책 리뷰96

마흔에 읽는 니체 - 살기 위한 삶의 질문 우리는 살아가지만, 사실 살아가지 않고 있을 수 있습니다. 타인의 요구, 다른 사람의 말 들로 인해 그 짐을 그저 짊어진 채 수동적인 자세로 세월을 보내고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우리의 수동적 삶에서, 능동적 자세를 취해야하는 변환점을 마흔으로 바라보며 자신의 사색 이야기를 풀어 줍니다. 마흔에 읽는 니체 인생의 전환점이 필요한 마흔, 이제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게 됩니다. 1.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가? 2. 왜 자기 자신을 찾아야 하는가? 3. 어떻게 인생을 여행할 것인가? 4. 어떻게 이 삶을 사랑할 것인가? 위 질문에 저자는 니체의 25가지 조언을 통한 자신의 사색으로 이야기를 풀어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자의 사색은 제게도 많은 사색의 시간을 주었습니다. 인생 전환점이라 말하는 .. 2023. 2. 9.
독서모임 만들고 싶으세요? 독서모임 경험 추천도서 - 아무날에 독서모임 현재 독서모임을 나가고 있습니다. 여러 회원분들과 더 알찬 시간을 즐기고 싶어, 독서모임 관련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아무 날에 독서모임 '아무 날에 독서모임'은 저자의 독서모임 이야기 책입니다. 독서모임을 만들고 진행하며, 그 과정 중에 생긴 일에 대한 경험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독서모임을 참석한 이야기, 그리고 자신이 만들며 운영하게 된 이야기 등 독서모임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온라인으로까지 모일 수 있어, 정말 아무날에 독서모임을 할 수 있게 된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제가 재미있게 느껴졌던 부분은 두가지가 있었습니다. 1. 발제 '토론회나 연구회 따위에서 어떤 주제를 맡아 조사하고 발표함' 독서모임에서 발제란 함께 읽기로 한 책에 관한 정보를 모으고 정리해서 발.. 2023. 2. 1.
말잘하는법 - 첫 시작은 상대에 대한 배려부터입니다 by 말은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 독서모임을 나가다 보니, 제가 읽은 책 내용을 어떻게 하면 조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까란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말은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 책에서는 제 고민에 대한 답을 제가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려 주었습니다. 말 잘하는 법 - 주체가 누구인가? 말 잘하는 법의 기본은 주체가 누구인가입니다. 즉 '전달하는 말하기'가 아닌 '전달되는 말하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말하는 것은 듣는 사람의 것이 되어야 하며, 그 주체는 바로 듣는 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듣는 사람이 주체가 아닌 그저, 주절주절 이야기를 전달하게 되면 전달되는 말하기가 아닌 그저 전달하는 말하기가 됩니다. 관심 없는 듣는 사람에겐 '소음', '잡음'으로만 와닿기에 기억에 남는 것도 없고, 그 시간에 대한 괴로움을 느끼게 될 .. 2023. 1. 28.
자기객관화 - 마이클모부신 운과 실력의 성공방정식을 통해 알아보자 너, 자신을 알라 마이클모부신 운과 실력의 성공방정식을 읽으며 느낀 것을 하나로 표현하자면 '너, 자신을 알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점점 더 복잡화되어 가는 세상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뜻은 점점 인과관계를 증명하기 어려운 세계로 빠져 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자기객관화하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답'을 얻기를 원하며, 그것에 대한 여러 가지 스토리를 만들어 정당화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은 복잡계 속 세상에는 맞지 않은 부분이 다소 많이 있습니다. 점점 이해하기 어려운 세상 속에서, 이 책은 운과 실력이라는 주제를 통해, 어느 위치에 속해 있느냐에 따라 다른 전략을 펼칠 수 있음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잘 수행하면 성공에 더 가까워집니다. 그.. 2023. 1. 24.
책 읽어드립니다 베스트셀러 지리의 힘 서평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알고 싶어지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지리였습니다. 우리는 환경적 요인에 영향을 받고, 무의식적으로 그에 따른 본능적 활동을 어느 정도 한다 생각이 들었기에, 지리에 대한 궁금증의 한계점이 다다랐을 지금! 제게 지리의 힘은 아주 적절한 읽게 되었다 생각이 듭니다. 지리의 힘을 펼치는 순간의 기대감과는 달리, 제게는 아주 머리가 아프게 되었습니다. 땅에 모양, 국가에 대해 정말 무지했던 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내내 저는 구글 세계지도를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하나 각 국가별 세세한 내용을 전달해 드리기엔 내용이 너무 길어지기도 하고, 각 나라의 산맥과, 강, 항구 등의 이름을 다시 돌아보자니 저 또한 기억이 잘 나질 않습니다. 무엇보다 이 이름들을 .. 2023. 1. 17.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원칙 - 인생을 바꿔 줄 35가지 조언 이 책은 저자가 말하는 '부와 성공을 부르는 원칙'을 토대로 인생에 대한 35가지 조언을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원칙 + 1 감사 GRATITUDE 자기인식 SELF AWARENESS 책임감 ACCOUNTABILITY 긍정 OPTIMISM 공감 EMPATHY 친절함 KINDNESS 끈기 TENACITY 호기심 CURIOSITY 인내심 PATIENCE 확신 CONVICTION 겸손 HUMILITY 야망 AMBITION 그리고 친절한 솔직함 처음 접하는 위 원칙들을 보고는, 인간관계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요소들에 대해 가볍게 말해주는 책이구나 했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인생을 바꿔 줄 35가지 조언'으로 넘어가며 제게는 상당히 흥미롭게 느껴지게 된 책입니다. 당신의 인생을 바꿔 .. 2023. 1. 10.
요즘 부자들의 경험, 사례 책 - 크러싱 잇 SNS로 부자가 된 사람들 요즘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비율을 보면 대부분 인터넷을 통해 부자가 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자 게리 바이너척은 자신의 책 크러쉬 잇을 읽고 SNS을 활용하여 부자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아, 책을 만들었습니다. 이 책 제목처럼 '크러싱 잇! SNS로 부자가 된 사람들'입니다. 책 제목만 보고 손을 뻗은 저는, 약간의 집중이 안되긴했습니다. SNS을 통해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인지 알았는데, 말 그대로 '크러쉬 잇' 책을 접하고 부자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기 때문입니다. 한 사례마다 외쳐지는 '크러쉬 잇!' 단어는 이 책을 빨리 덮고... 크러쉬잇 부터 읽어야겠다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간접적으로 각 SNS채널과 함께 사례들을 이야기 해 주어, 요즘 부자들의 'SNS을 통한 성.. 2023. 1. 7.
군주론 니콜로 마키아벨리 책 서평 - 이탈리아 통합을 기원하는 한 남자의 로망 군주론을 읽고 쓰는 서평에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부분 군주론을 읽으면 군주에게 필요한 요소들을 많이들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군주'란 그저 마키아벨리에게 필요한 대상이었을 뿐이라 생각이 듭니다. 마키아벨리의 빅피쳐 - 군주 군주론 책을 제목만 보고 펼쳤을 때는, 한 국가의 군주에게 필요한 요소들을 이야기해주는 책이라 생각 했습니다. 처음 생각처럼 이 책을 읽어나갈 때 국가 종류와 형태, 군주에게 필요한 군대와 군주의 자세, 피해야 할 요소들. 마지막으로 운명에 대한 이야기를 함으로써 처음 생각이 맞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각 장의 내용들을 읽고 전체 내용을 합쳤을 때 '군주'란 마키아벨리에게 필요한 핵심 연결 열쇠였다 생각이 듭니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론 마지막 부분에서 이야기 합니다. .. 2023. 1. 4.
곤충 멸종 - 지구의 미래는 어디로 향할까? 인섹타겟돈 책 리뷰 인섹타겟돈. 곤충(Insect) + 지구종말(Armageddon) 합성어로 곤충 멸종 사태를 과학자들은 인섹타겟돈이라며 부르며 이 재앙이 지구의 '여섯번째 대멸종'이 될지 모른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기억이 납니다. 제가 살았던 시골같은 동네에는 확실히 곤충이 많았습니다. 지금보다 더 많았습니다. 항상 밤에 전등이 있는 곳에는 곤충들의 사채가 아주 많았습니다. 개울가 근처에서 달리다 보면 작은 벌레들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저도 모르게 '퉤퉤'거리던 기억이 사뭇 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서서히 곤충의 존재를 시나브로 잊어 가는 것이 아닌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 입니다. 단순히 잊어가면 되지만 그 파장은 이제부터 인류의 위기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 자.. 2023. 1. 2.
올해의 인생 책 추천 - 종의기원, 기브앤테이크 2022년도 이제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여러 가지 책을 읽었는데, 그중 제 삶에 변화를 많이 준 두 권의 책을 이야기해드리고자 준비하였습니다. 생각하기에 따라 방향성이 아주 다를 수 있기에, 두 권을 같이 참고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올해의 인생 책 첫번째 - 종의 기원 종의 기원은 제게 아주 큰 사색을 주었습니다. 각각 종들은, 모두 자신의 위치에서 보이지 않는 끊임없는 생존 전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생존 투쟁의 자세에 대해 수동적으로 자세를 취할 수 있고 능동적으로 자세를 취할 수 있습니다. 과거 호기심과 무언가를 시도한다는 능동적 자세는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았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대체로 새로운 행동, 경험을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많습니다. ..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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