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론을 읽고 쓰는 서평에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부분 군주론을 읽으면 군주에게 필요한 요소들을 많이들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군주'란 그저 마키아벨리에게 필요한 대상이었을 뿐이라 생각이 듭니다.
마키아벨리의 빅피쳐 - 군주
군주론 책을 제목만 보고 펼쳤을 때는, 한 국가의 군주에게 필요한 요소들을 이야기해주는 책이라 생각 했습니다. 처음 생각처럼 이 책을 읽어나갈 때 국가 종류와 형태, 군주에게 필요한 군대와 군주의 자세, 피해야 할 요소들. 마지막으로 운명에 대한 이야기를 함으로써 처음 생각이 맞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각 장의 내용들을 읽고 전체 내용을 합쳤을 때 '군주'란 마키아벨리에게 필요한 핵심 연결 열쇠였다 생각이 듭니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론 마지막 부분에서 이야기 합니다.
역량이 광기에 대항하여
무기를 들고, 전투는 짧게 끝날 것이니,
이탈리아인의 가슴속에서
옛날의 용맹이 아직 죽지 않았기 때문이오.
이탈리아 대 통합으로, 강한 이탈리아가 되길 마키아벨리는 원한 거 같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선 여러 가지 '역량'이 필요했는데 그것의 가장 적합한 대상은 바로 '군주'였을 것입니다. 당시 시대 이러한 '역량'을 마키아벨리 시야로, 갖춰져 있거나 갖출 수 있는 대상을 바라보았을 때 '로렌초'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마키아벨리는 로렌초에게 헌정사를 올리게 됩니다.
'이 내용을 좀 봐바. 그리고 이탈리아 통합을 좀 이루어죠!'
행운(운명)과 역량
모든 역량을 다 갖추고 있어도, 당시 시대적 운명이 피해갈 수도 있습니다. 마키아벨리는 모든 사람의 삶에 영향을 주는 두 가지 요인으로 행운(운명)과 역량을 말하고 있습니다. 행운의 변화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도 역량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행운은 인간의 역량을 넘어선 것처럼 보이지만, 인간이 행운의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군주론에서 주장하고 있습니다.
즉, 행운을 붙잡고 장악하기를 원한다면 과감하고 대담하게 도전해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군주론 마무리
군주론은 제게 아주 흥미롭고, 여러 방향으로 사색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군주론의 원 제목을 본다면 '군주국에 대하여 또는 군주정에 대하여'정도가 될 것이라 저자는 말해주고 있습니다. 즉, 읽는 사람의 자세에 따라 군주국에 대하여 - 백성으로 몰입할 수도 있고, 귀족의 입장으로 빠져들 수도 있고, 군주에 자리가 되어 사색할 수 있다 생각이 듭니다. 여러 사람의 입장이 되어 심리적인 요소를 다양한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책 그대로 보여지는 내용을 이해하여, 자칫 현시대에 맞지 않는, 그리고 나의 역량과 비교하여 맞지 않는 실수를 범하지 않게 행동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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