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게 말을 전달하기 위해선, 말 그대로 두서없이 전달하는 말하기 구조가 아닌 '전달되는' 말하기 구조를 구성해줘야 합니다. 이 구조의 기본은 상대의 이해를 돕기 위한 방법으로, 그 7가지 말의 구조를 나누어보겠습니다.
깔끔하게 전달되는 말의 구조 7가지
첫 번째, 목표 설정
누가, 어떤 말을 하든지 간에 모든 말에는 의도와 목적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메시지가 효과적으로 전달되려면 우선 목표가 명확할수록 깔끔하게 전달되는 말의 구조가 형성됩니다.
두 번째, 이해시키기
목표 설정 이후는 상대를 이해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상대가 납득하고 이해해야 비로소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상대가 내 말에 수긍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세 번째, 관점 전환(상대를 기준으로)
말하다와 전달되다를 동일한 의미로 오해하는 일이 자주 일어날 수 있습니다. 상대가 충분히 이해하고 납득하지 못했다면 그것은 전달되었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저 '전달했을 뿐'이지요. 한 이야기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팀장 - 이 안건이 확실히 전달되었나요?
팀원 - 네, 오전에 얘기했어요. 그런데 잘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팀장 - 그럼 애기가 제대로 오간 것이 아니지 않나요?
팀원 - 저는 분명히 다 말했는걸요.
이 팀원처럼, '자신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상대는 부재 상태로 여기면 이야기의 오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전달한다는 것을 그저 '자신이 말하는'것으로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을 기준으로 소통하는 사람은 전달하려던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상대 탓으로 돌리기도 합니다. "몇 번이나 말했는데! 그 사람 잘못이야! 라며 소리치죠. 반면 상대를 기준으로 삼아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람은 자신의 의사가 전달되지 않았을 때 '표현을 바꾸거나 다른 방법을 시도하는 등 반드시 그것이 전달되도록' 애씁니다.
네 번째, 시각화
상대 이해를 돕기 위해, 상대의 머릿속에서 '시각화'가 일어나게 만들어줘야 합니다. 만약 대상이 그것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 이런 구조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 상대가 말 대상에 대해 잘 모른다
- 상대가 잘 알 만한 것에 비유해 설명함으로써 이해를 돕는다
- 구체적인 이미지를 떠올려볼 수 있게 설명해 준다. ex) 살짝 구우면 부드러우면서 아삭하게 먹을 수 있다
- 시각, 미각, 후각, 청각, 촉각을 활용한다.
다섯 번째, 경청
한 영업왕이 노하우 이야기가 있습니다. '영업은 내가 가진 상품을 파는 게 아니라 상대에게 필요한 상품을 소개하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상품을 억지로 팔려고 애쓰거나 고객에게 구매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먼저 고객의 이야기를 잘 듣고 우리 상품의 어떤 기능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지를 찾아내 알려주는 거죠. 만약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을 찾지 못하면 솔직하게 말합니다.'
호혜의 법칙으로 은혜를 입은 것은 아니지만, 관심을 가져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면 다시 상대방에게 좋은 감정이 솟아나게 됩니다. 진심으로 상대방의 말을 먼저 들어주는 경청의 자세는 다시 내가 말을 전달할 수 있는 구조의 기본이 됩니다.
여섯 번째, 친금감
사람 관계의 가장 기본은 친금감입니다. 만약 내가 싫어하는 사람에게 이야기를 들을 때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반대로 좋아하는 사람에 말을 들을 때는 또 어떠한가요? 친금감은 메시지가 전달되느냐 전달되지 않느냐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마지막 일곱 번째, 신뢰감
만약 누군가가 "많은 실패가 성공을 불러온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한 사람은 내가 생각하기에 '성공하고 본받을 사람'이고, 한 사람은 내가 생각하기에 '그저 그런 사람'입니다. 같은 말을 해도 누군가의 말은 나에게 동기부여가 되지만, 다 누군가의 말은 무슨 허무맹랑한 소리를 하는 거지요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차이를 나누는 것이 바로 신뢰감입니다.
깔끔하게 전달되는 말의 구조 마무리
마지막 이 요소로 저 또한 열심히 살고 성과를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람 말이라면 신뢰할 수 있어'라는 모습을 주변사람들에게 보이고, 검증해 보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말해야 매력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지, '말은 딱 깔끔하게 센스 있게' 책을 인용하여 7가지 구조법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말잘하는법 - 첫 시작은 상대에 대한 배려부터입니다 by 말은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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