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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정리 - 책/책 리뷰

픽사 스토리텔링 - 스토리 뼈대를 만드는 6단계 문장 구조

by 글워프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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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스토리텔링
〈토이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라따뚜이〉 〈몬스터주식회사〉 〈몬스터대학교〉 〈업〉 〈카〉 픽사 20년 경력 스토리 제작자가 밝히는 비즈니스 스토리텔링의 모든 것! 네이버, 카카오, 디즈니코리아 등 국내 인플루언서 강력 추천 도서! 애플, 구글, 디즈니, 레고, 넷플릭스,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코카콜라, 폭스바겐, 아디다스 등… 유명 글로벌 기업들이 픽사 최고의 스토리텔러 매튜 룬을 찾는 이유는? 〈토이 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라따뚜이〉 〈몬스터주식회사〉 〈몬스터대학교〉 〈업〉 〈카〉 등등 픽사에서 20년간 스토리 제작자로 일하면서 그가 만들어낸 히트작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매튜 룬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비즈니스 스토리텔링 컨설턴트이자 인기 강연자다. 기업들은 왜 스토리텔링에 열광하는가? 바로 스토리가 가진 힘 때문이다. 똑같은 메시지나 데이터라도 날것 그대로 전달하는 것과 스토리를 결합해 전달하는 것은 효과가 천지 차이다. 인지심리학자 제롬 브루너에 따르면, 사람은 스토리를 통해 정보를 접할 때 무려 22배나 잘 기억한다고 한다. 소설 『정글북』의 작가 러디어드 키플링은 “학생들에게 역사를 스토리로 가르치면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력적인 스토리는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공감을 사고, 가슴을 뛰게 하고, 궁극적으로 삶을 변화시키는 마법 같은 힘을 지니고 있다. 『픽사 스토리텔링』은 저자가 픽사에서 스토리텔러로, 그리고 수많은 기업의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깨달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토리 법칙을 후크, 변화, 교감, 진심, 구조, 영웅, 조연, 혁신, 영감 등 9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이 책은 마케팅, 브랜딩, 세일즈, 기획, 프레젠테이션, 리더십 등 모든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탁월한 스토리텔러가 되는 핵심 비법을 아낌없이 알려준다.

 

저자
매튜 룬
출판
현대지성
출판일
2022.01.21

 

스토리 뼈대를 만드는 6가지 문장 구조

 

픽사 스토리텔링에서는 이야기를 만드는 기본적인 6단계 구조를 시원하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그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옛날에... - 도입
  2. 그리고 매일... - 도입
  3. 그러던 어느 날... - 사건 촉발
  4. 그래서... 점진적 갈등 고조
  5. 그래서... 점진적 갈등 고조
  6. 그래서... 점진적 갈등 고조
  7. 마침내... - 위기와 절정
  8. 그날 이후... - 결말

 

이 구조는 픽사에서 만든 여러 애니메이션 영화에도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아래는 월트 디즈니에 관련한 이야기로 위에 방법을 적용한 사례입니다.

옛날에 1901년 월터 엘리아스 디즈니가 일리노아주 시카고의 어느 가난한 집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월터의 가족은 근면과 엄격한 규율을 따르는 가정이었다.

매일 월트는 신문 배달과 학교 수업, 온갖 자질구레한 일을 마치고 나서 만화를 그렸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 친구를 통해 보드빌의 세계를 알게 되면서 그의 인생이 180도 바뀐다. 

그래서 고등학생 시절 월트는 캔자스 시티 미술원에서 토요일마다 미술과 만화 작화 과정을 배운다. 

그래서 만화가를 직업으로 삼기로 결심하고 몇 편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만들었지만, 비즈니스 섹의 초년생인 데다가 저작권 개념에도 어두웠던 탓에 작품들을 빼앗겼다.

그래서 비즈니스에 밝은 형 로이와 손을 잡고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서 만든 모든 캐릭터오 ㅏ스토리의 저작권을 보호하고 창의성을 지킬 수 있게 된다. 

마침내 그는 미키 마우스를 창조한다. 미키 마우스는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고 이에 힘입어 최초의 유성 애니메이션 <증기선 월리>와 최초의 장편 컬러 애니메이션 <백설공주 1937>을 만들게 된다.

그날 이후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살아 움직이는 액션이 있는 애니메이션과 연령대를 초월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를 만들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된다.

스토리 뼈대는 영화는 물론 개인 그리고 기업에도 적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이 방법을 구상으로 한번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즉흥으로 저도 짧게 글을 한번 아래 적어 봤습니다.

 

픽사 스토리텔링

 

만약 소년은 소녀에게 말을 걸 수 있을까요?

 

과거에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이 소년은 동성 친구들 사이에선 활발하고 쾌활한 성격으로 이야기도 아주 잘 전달하는 인기가 아주 많은 친구였습니다. 그러나 이 소년에겐 남들 앞에서는 말 못 하는 고민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이성 앞에선 전혀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성 앞에 서면 쭈뼛쭈뼛 머뭇 거리며 얼음이 되기 일 수였습니다. 소년은 매일 생각하였습니다. 나는 왜 이성 앞에서만 서면 얼어붙는 것일까? 말을 어떻게 하면 잘 전달할 수 있을까...?

생각에 생각을 이어가는 날이 계속 이어갔습니다. 방법을 찾고자 여러 책들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딱히 소년에게 변화를 주는 책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도서관에서 책을 찾던 소년에게 누군가가 한 권의 책을 건네주었습니다. 그 소녀는 계란형 얼굴에 동그란 안경을 쓰고, 긴 머리카락은 허리까지 내려왔습니다.

이성 앞에서 말을 잘하지 못하던 소년은 또다시 어물어물 거렸습니다. 고맙다는 말 한마디 전하지 못했지만, 정신은 차리고 보니 그 소녀는 사라져 있었습니다. 너무 긴장한 나머지 황급히 자리를 옮기고 책을 보았습니다. 그 책은 스토리텔링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날부터 소년은 스토리텔링 주제로 된 책을 찾고 또 찾고, 읽고 또 읽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다짐했습니다. 꼭 다시 그 소녀를 만나면 그때는 더 이상 우물쭈물하지 않겠다고 다짐 또 다짐을 하였죠. 스토리 관련 책을 20권쯤 읽었을 때였나, 다시 찾은 도서관에서 마침내 그 소녀를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소년을 기억해 주는지 소녀와 소년은 서로 눈인사를 하고, 소년은 먼저 용기 내며 첫인사말을 건네게 되었습니다. 스토리텔링 구조를 이용한 문장 구조로 상대방의 몰입도를 올리고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전개되었습니다. 그 날이후 둘은 도서관에 이어 다른 공간에서도 만남을 이어가며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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