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우리 세상은 더 빠르게 변화하였습니다. 되반복되는 역사 속에서 향후 30년, 위기와 기회는 또다시 우리 곁을 찾아올 수 있습니다. 저자 스콧 갤러웨이 교수는 미국 비즈니스계에서 브랜드 전략과 트렌드 예측에 가장 정통한 전문가로 이 책 - 표류하는 세계에서 미국 사회가 직면한 위기의 본질과 긴급한 정치, 경제적 현안을 100개의 데이터로 드러내주고 있습니다.
100가지 데이터 목차
재밌게 보게 된 2가지 이야기
■ 노동자에 관한 이야기 - 7. 높아지는 생산성, 정체된 임금 & 37. 최저임금은 수십년 뒤쳐졌다.
미국을 사례로 이야기할 때 그 동안 최저임금은 수십 년간 뒤처져 있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저임금도 그동안 오르지 못한 사례 때문인지 최근 짧은 기간 동안 많이 올랐다는 것을 저도 느끼고 있습니다. 제 경험 기준으로 불가 12년 전 제가 군대에 있을 때 병장 때 월급이 7만 5천원쯤이였습니다. 지금은 약 60~70 정도 된다 들었어요. 그때 당시 아르바이트 시급이 3천500원 때인가? 였던 거 같습니다. 지금 시급의 경우 만원을 기본으로 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속에서 최저임금이 오름에,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시장이 있습니다. 배달 업종이 아닌가 싶습니다. 향후 최저임금은 무조건 오를 것이라 생각이 드는데, 이러한 환경 속에서 복잡한 구조로 얽혀 있는 업종들은 어떤 식으로 변해갈지 궁금증이 생깁니다.
■ 우리의 치우친 관심사 - 50. 검열보다 알고리즘이 문제다
(책에선 정치를 노출 해 주는 것에 대해 짧게 이야기 나오지만, 저는 제 생각을 토대로 알고리즘에 대해 작성했습니다)
우리는 인터넷을 활용하며 많은 정보를 보다 빠르고, 쉽게 얻을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제는 '듣고 싶은 이야기만을 듣고자'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선 많은 조회수, 오랜 체류 시간을 사용자들로 요구할 수 있습니다. 즉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를 지루하지 않게, 그리고 내가 원하는 내용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자칫 내가 원하는 주제, 이야기, 관점으만 생각이 갇히게 되는 편향을 초래하게 되며, 이와 반대된 것들은 부정하게 되는 자세를 취하게 되지 않을까 우려가 듭니다.
마무리
이 책을 읽어가며 하나 하나의 문제에 대해 데이터로 사례를 들어 미국이란 나라의 현재 모습을 조금이라도 그려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읽어가며 드는 생각은 '그래서 어떻게 하란거지...?'라는 궁금증이었습니다.
제 궁금증에 답을 해 주듯 저자는 주변으로부터, 기술이나 기업 사회의 문제에만 집중할 뿐 해결책은 제시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는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끝 부분 90부터 100까진 제안을 해 줍니다. 다른 민족국가나 정복 국가 아니라, 이상을 기반으로 세워진 국가인 미국은 특별한 가능성을 품고 있다 생각하며 저자의 제안하는 목표는 우리를 다시 그 올바른 지점으로 돌려놓을 것이라 견해를 풀어 주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표류하는 세계 책을 통해 - 스콧 갤러웨이 저자의 말을 펼쳐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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