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육아책 - 아이에게 꿀잠 선물하는 똑게육아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처음 스트레스받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아이의 '잠'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첫 아이를 만나고 집으로 돌아와, 밤이라는 시간을 아이와 함께 지내게 되었습니다. 중간중간 깨어, 배고픔을 말하는 아이를 보며 잠이 많은 부모분들이라면 이 과정을 쉽게 넘어가기 어려울 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똑게육아' 똑똑하고 게으르게 육아를 한다는 똑게육아 책은, 내 아이에게 꿀잠 선물하기 프로젝트란 내용으로, 아이의 잠 형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주고 있습니다.

먹놀잠

신생아. 아기는 기본적으로 '먹고', '놀고', '잠'을 잔다 3가지 형태로 모습을 보여준다 말해주고 있습니다. 저 또한 지금 아이를 바라보는데 정말 저 3가지 행동만 합니다.

이제부터 시작은 바로, 새벽 잠입니다. 처음부터 밤에서 아침까지 아이가 푹 잠을 잘 수 있게 아이를 만들 수 있다면 너무나도 좋겠지만, 그런 일은 없습니다. 제 경험으로도 현재 약 2시간마다 깨어, 아이 밥을 먹여 주고 있습니다.

똑게 육아 책에선 아이는 점점 커가며 약 한주에 한시간씩 잠시간이 늘어난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약 5주엔 5시간, 6주엔 6시간... 12주엔 12시간으로 말입니다.

그래서 8주 이 전, 아기에겐 무엇을 한다기보다 아이가 먹고 자는 시간을 체크하여, 그 패턴이 어떻게 형성되어 가고 있는지를 유심히 관찰하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 잠시간이 점점 늘어 어느 정도 푹 잠을 잘 수 있게 될 때부터 조금씩 부모의 환경 속 아이를 넣어, 부모의 생활 패턴과 유사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들어 주려 합니다.

만약, 아이가 6시간 잠을 잘 정도가 되었다면 마지막 수유 시간을 밤 12시로 형성. 그렇다면 다음 첫 수유는 새벽 6시정도로 더 이상 부모가 밤잠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아주 많이 줄게 될 수 있는 것이죠.

 

똑게 육아 책을 읽고나서

내 아이, 육아는 내가 하는 것! 아이를 출산하게 되고, 주변에서 많은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럴수록 팔랑거리는 귀를 멈추고 나에 중심, 주관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표적인 이야기로, 100일에는 체중이 2배 되어야 한다. 체중당 몇을 먹어야 한다. 한번 먹일 때는 몇 cc를 먹어야 한다 등의 내용이 있습니다. 분명 기존 전문가? 또는 이어져 온 이야기로 경험을 배우는 것에 대해서는 한 치의 의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나의 상황에 맞게 다시 재 해석하는 과정을 뺴 놓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불확실성에 대해 우리는 명확한 답을 누군가가 내어주길 원하기에, 인터넷 또는 책에 한 내용만을 보고 매몰되어선 안된다 생각이 듭니다.

어른들의 경우도 위와 같은 케이스로 식사량 또는 자신의 몸무게를 형성하려 하지 않습니다. 이런 내용에 대해선 어느 정도 맞는 것도 있지만 어찌 보면 부모가 편하고 싶기에, 불확실성한 정보에 답을 얻고 싶어 획일적인 행동을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이 책의 내용이 그렇다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자세

사회적, 또는 그동안의 통계를 습득하고, 내 아이에게 그리고 부모의 생활에 맞는 환경을 조합하여 우리 가족만에 적합한 패턴을 새로이 만들어내려 노력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는 자신이 필요한 양을 알기에, 부모는 그걸 눈치채고 한번 먹을 때마다 그 필요충분양을 충분히 먹여주려 노력해야겠다 생각 듭니다 (너무 추상적이죠?)

- 울다 보니 힘에 지쳐 조금 먹고 먼저 스르르 잠을 자게 될 때

- 단순하게 날도 좋고 하다 보니 안정된 마음에 조금만 먹고 졸 때

위 같은 상황에선 기가 막히게 눈치채고 깨워서라도 충분한 양을 먹일 수 있는 눈치백단의 부모가 되어야겠습니다.

결국 부모의 일은 아이의 행동을 유심히 바라보고, 기다려 줄 줄 알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피드백을 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도 아이 탐정꾼이 되는 시간을 즐겨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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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게육아

“아이가 잠만 잘 자도, 육아가 행복해진다!” 금융전문가에서 육아전문가로! 영유아 수면 개척가의 길을 걷다. MIT 경제학자에서 베스트셀러 작가, 국내 유일 국제수면전문가, 똑게육아 대표로 커리어가 바뀌다. 똑게육아 하는 엄마, 공부하는 엄마! 똑게학을 배우고 육아의 행복에 눈을 뜬 부모들! 2011년부터 전문성, 진정성 있는 연재를 통해 끝없는 입소문을 탄 똑게육아의 마법! 여러분들이 영접할 순간입니다. “여러분은 똑게육아와 똑게육아를 하고 있는 여러분 자신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도 됩니다.”

저자

로리(김준희)

출판

아우름

출판일

2015.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