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4시간만 일한다 (팀 페리스)
이 책을 펼쳤을 때는 4시간만 일하는 기법에 대해 궁금증이 있었다. 그 기법에 대해 저자는 4가지 전략으로 이야기해준다. 협상(DEAL) - 정의(Definition), 제거(Elimination), 자동화(Automation), 해방(Liberation)이다. 이전에 나였다면 DEA 쪽에 관심이 많았을 텐데, 지금의 나는 해방(Liberation)에 몰두하며 책을 읽어나가게 되었다. (이번 글에선 DEA 쪽에 이야기를 하겠다)
DEA에서 기존에 잘못된 상식에 대한 정의를 바로 잡고(ex 하루 8시간 근무, 직장에서 꼭 출근등), 우리가 행하는 일들에 불필요한 요소들을 제거 해나가 생산성을 높여 자동화 만드는 방법을 말해준다. 일에 투여대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려고 저자는 말해주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큰 회사를 만드는 게 아니라, 가능한 우리를 성가시게 하지 않는 회사를 만드는것"이라고 말한다.
이게 말처럼 쉬운 일일까?
부정적인 자세부터 취하게 되었다. 일반 근로자가 상사에게 원격회의 또는 재택근무 요청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란 생각부터 들었다. 그것도 이 책이 출간한 2009년에 말이다. 과거 그 당시 이러한 요청을 할 정도라면... 아주 큰 배포, 능력 있는 사람들이나 할 수 있는 게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저자 그는 아마 천재 또는 지능이 아주 높은 비범한 사람이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현재 이러한 일들은 무엇이 있을까?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두가지가 생각이 났다. 하나는 투자(ex 주식), 또 하나는 인터넷 쇼핑몰(또는 SNS)이다.
하나, 투자의 경우 대상이 나를 위해 일을 해 주고 있기에, 나보다 더 그 분야에 현명한 대상들을 믿고 기다려주면 나에게 수익을 안겨 줄 수 있다.
하나, 인터넷 쇼핑몰은 저자가 말하는 단계를 모두 실현할 수 있다. 최대한 상품에 대한 노출을 높여 구매를 끌어내고 당일 마감 시간을 정한다. 마감 시간 이후엔 발송하는 일을 위탁(자동화)하여 처리하고, 그 후에 일어날 CS의 경우 위임자에게 일정 수준의 금액 안에서 스스로 처리할 수 있게 권한을 부여, 나에게까지 일이 돌아오는 수고를 최소화로 만들어 낸다.
위 두가지 사례는 책을 읽으며 바로 생각난 내 생각일 뿐이다. 책 뒤편에선 책을 읽고 자신이 변화한 사례들이 함께 적혀 있다. 책에서 주어진 방법들을 나에게 어떤 식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 생각,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매우 좋을 거라 생각이 든다. 그리고 답을 찾자.
직장인의 경우는 월급인상과 원격근무를 통해, 기업인의 경우는 수입 증진과 일의 양을 줄여 나가며 일에 단계를 작게 만들어 나가라고 한다. 해 보고 정말 안된다면 우리에겐 한 가지가 남아 있다. 개선의 의지가(자의든 타의든) 없다면 그 대상을 버리는 것이다. (물론 우리는 여러 가지 이유로 쉽게 행하진 못 할 것이다)
파레토 법칙 vs 파킨슨 법칙 적용
파레토 법칙과 파킨슨 법칙을 최대한 활용하자. 높은 수익을 안겨주는 곳에 더 집중을 하며 마감시간을 정해 허비되고 있는 시간을 통제하는 것이다. 중요하다 생각하는 일을 잘한다고 해서 그 일이 중요해지는 것은 아니며, 바쁘다는 것이 생산성이 높다는 동의어는 아니다. 현재 나에게 불필요한 요소들로 인해 정작 중요한 것을 보지는 못하고 있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최소한만(중요한) 일하고 원하는 대로 살기 위해 당신은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당신은 몇 시간 일하면 되겠습니까?"
다음엔 서두에 이야기한 해방 - 뉴 리치 삶에 자세에 대해 내 삶을 돌아보는 글로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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