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 책을 통한 투자에 대한 자세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가치투자총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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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최준철, 김민국

출판

이콘

출판일

2016.03.18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최준철, 김민국 저자 1판 1쇄 2004년 2월 11일

 

최준철 대표님과의 점심

 

주식투자를 시작한 건 2020년 10월부터이다. 현재 보고 있는 채널 하나를 제외하고 주식 내용 영상 어떤 것을 보느냐 묻는다면, 이언투자자문 박성진 대표님과 브이아이피자산운용 최준철대표님의 영상은 꼭 보고 있다. 이 책을 읽으니 마치 최준철 대표님이 옆에 앉아, "가치투자란 이런 거야" 이야기해 주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워렌버핏과 점심식사에 대한 이야기처럼, 이 책을 읽으니 같이 점심 식사하며 대표님에게 이야기를 듣고 있는 거와 같았다. 지금까지 봐 온 유튜브 영상 최준철 대표님의 이야기들이 책에 그대로 담겨 있었다. 20년이 가까이 된 책인데도 가치 투자에 대한 한결같음에 대단함을 느낀다.

 

재정의된 가치 투자란 이런거야

 

현재 2년 정도 된 주린이입니다. 한국 장과 미국장을 함께 경험하고 있으며, 다소 다른듯한 느낌을 받아가고 있는 중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이라는 최준철 대표의 저서를 알게 되고 접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가치 투자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투자의 유형도 이전에는 원시인과 같이 본능적으로 움직이며 묻지마식 투자가 많았다고 한다. 그리고 차트 중심의 기술적 분석을 통한 투자로 르네상스 시대를 열고, 현재 최종적으로 가치를 찾아가며 투자하는 가치 투자의 시대가 오고 있다고 말을 해 준다. 

또한 이전 가치 투자의 방식과 재정의된 가치투자의 방식을 소개해 주고 있다. 예전 가치 투자는 기업 내재가치보다 싸게 거래되는 기업을 발굴, 매수하여 가치 도달할 때 매도하는 방식을 말한다. 지금의 재정의된 가치 투자의 경우는 좋은 가치를 가진 기업을 발굴하고 가치 이하로 거의 될 때까지 기다렸다 매수를 한 뒤, 지속 보유하는 것을 말한다. 

가치 투자를 동화로 비유해 준 것에 재미를 느꼈다. 가치 투자란 "왕자로 변하는 개구리에게 키스하는 공주와 같다"고 이야기해 준다. 반에서 30등 하고 있지만 20등 할 수 있는 아이를 찾아 내는 것이 기존 가치투자라면, 계속 반에서 1등 할 수 있는 아이를 찾는 것이 재정비된 가치 투자라고 이야기한다. 

 

가치 투자의 자세

 

주식 투자의 자세를 알아 갈 수 있는데 도움이 되었다. 투자의 자세를 당시 한국 기업들에 대한 사례로 이야기해 주니 현실감 있게 배울 수 있었다. 매매의 기술이나 공식 내용보다는 기업들을 통한 가치 투자자로서의 접근하는 전략. 즉, 기업에 대한 가치를 바라보려 노력하고 이를 숫자로 나타냄으로 다음 행동(언제 살지, 언제 팔지, 그리고 기업의 진짜 주인이 되려고)을 생각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다소 주린이인 내게 어려웠던 숫자로 기업을 바라보는 방법을 옆에서 차근차근 잘 설명해 주어 이해하기 편했다. -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 ROE, 영업이익률, PER 등)

 

가치 투자에 대한 오해

 

가치 투자 이야기를 하면 꼭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가 장기 투자이다. 가치 투자는 무조건 오래 보유해야지 이야기를 한다. 이 책에선 이러한 가치 투자에 대한 오해를 풀어 주었다. 가치 투자는 보유하는 시간만을 투자기간으로 잡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계속 연구하고 관찰하는 기간도 투자 기간으로 삼고 있다. 즉 매수 후엔 현재 설정한 가격까지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중간중간 이 친구가 일을 잘하고 있나 체크를 해 주며 의사결정을 계속해서 선택해 나가는 것이다.

 

한국형가치투자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