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사이에선 가장 큰 칭찬은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미친놈'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딜가나 꼭 '미친놈'들이 있었던 과거가 생각납니다. 나의 생각 수준에서 생각할땐 도저히 안되는 것을 그 미친놈들은 해결하고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뭐라 하던 아랑곳하지 않고 결국 뚫고 나가, 마지막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 미친놈은 내가 될 수도 있고, 주변 친구 또는 지인들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마치 이런 여운을 제게 남겨 주었습니다.
"나는 언제 마지막으로 미쳤었지?"
처음 10배의 법칙을 읽을 땐, 일반적인 자기 계발 책과 같이 생각을 했습니다. '10배 더 많이 해라' 이거 하나면 끝이겠구나란 생각으로 책을 펼쳤지만 뒤로 갈수록, 다시 한번 생각의 전환을 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주체는 누구인가?
책에서 자동차 사고 관련 내용이 있었습니다. 내가 신호를 지키고 가만히 있는데 뒤에서 차가 와 박아, 사고가 났습니다. 이런 상황에선 당연히 남 탓을 하게 될 수 밖이 없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그 시간 때 운전을 한 나의 문제로 시선을 바라보았습니다... 이거 미ㅊ.ㄴ 아닌가...? 란 생각이 들었지만 마이클 모부신의 운과 실력의 성공방정식을 읽고 난 뒤의 제 자세에선, 바로 수긍은 안 갔지만 조금 뒤엔 어느 정도 머리로 이해할 순 있었습니다. 좀 더 사고가 안 날 시간 때를 정해 운전을 해서 사고의 문제를 통제하려 하는 자세를 취하려는 저자의 말에, 신선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만큼, 내가 통제 할 수 없는 여러 확률의 문제라 생각하는 영역까지 '10배' 더 많이 생각하고, 10배 더 많이 행동하여 그것을 뚫고 나가려는 불타오르는 열정은, 제 생각에 한계점을 조금 더 넓히는 자극을 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좋아
이 책을 덮으며 생각이 난 글은 두 가지였습니다. 1) 그럼에도 불구하고 ~, 2) 오히려 좋아. 어떠한 상황에서도 불도저 같이 뚫고 나가려는 저자의 말들은, 주변에서 안 된다고 말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뚫고 나갈 거야~. 주변에서 자꾸 비판만 한다면? 오히려 좋아~ 훗날 성과를 보여줄게.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결국 우리는 우리가 하고자 하는 목표를 정했으면 어떠한 핑계를 찾지 않고 그것을 이룰기 위한 길에만 집중할 수 있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선택은 누가 하였는가?
우리는 무수히 많은 목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즉, 무언가를 원한다고 갈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이제 그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가면 됩니다. 그러나 실제 우리는 그것을 얻기 위한 방향과 반대로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결국 모든 일에 선택은 자신이 한 것이고, 그것을 이루는 것 본인이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더 되새기게 됩니다.
물론,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고 해서 무조건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그때 만약 내가 한배의 노력을 해서 안된것이라 생각이 든다면, "10배"의 노력을 시도 해 보면 어떨지?
잠시 생각에 잠겨 봅니다.
"나는 항상 몇배의 노력을 하고 있었을까?"
10배의 법칙을 읽으며 느낀 사색 글귀들
'생각 정리 - 책 > 책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의 경험이 돈이 되는 순간 - 백만장자 메신저 (0) | 2023.05.11 |
---|---|
날마다 꽃 한 송이 - 매일 꽃을 보는 기쁨 (0) | 2023.05.09 |
한번더의 힘 : 매일 남보다 1퍼센트를 더 쌓아가는 사람의 기적 (0) | 2023.05.01 |
유튜브 시작 추천 도서 - 지무비의 유튜브 엑시트 (0) | 2023.04.24 |
신간 도서 - 경제전쟁의 흑역사 이완배 지음 / 북트리거 출판사 (1) | 2023.04.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