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 2022년에 바라보는 2004년 주린이 전략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가치투자총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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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최준철, 김민국

출판

이콘

출판일

2016.03.18

주린이의 독서평입니다. 도움 되는 댓은 언제든 감사드립니다.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이제 갓 2년 정도 된 주린이입니다. 한국시장은 안된다. 미국 시장이 답이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왜 일까 궁금증에 이어 한국형 가치투자전략 책을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가치투자의 방법을 한국 기업들에 대한 사례로 이야기해 주어 재미있었습니다. 기존 가치 투자에서 재정의된 가치투자로, 반에서 지속적으로 1등 하는 친구를 찾듯 독점적으로 계속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업을 지속 보유할 수 있는 자세를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단순히 한번 체크로 인해 내 매도시점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지속 체크를 통해 재검토를 꾸준히 해야 한다는 점을 또 배웁니다.

 

2022년 바라본 2004년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처음 책이 출간된 2004년에 비해 주가가 오르긴 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대체로 박스권 안에 있는 기업들이 많이 보입니다. 지속 보유가 정말 맞는 것일까라는 의문점이 듭니다.

성장한 것일까? 아니면 인플레이션만큼 반영된 것일까? 한국 주식 차트는 왜 이러한 모습을 많이 보일까 궁금증이 더 해 졌습니다.

왜 미국에 비해 한국장이 안된다고 말하지?

1. 한국형 기업은 여러 변수에 노출이 많다.

기업은 돈을 잘 벌어야한다. 이 요소를 기업만의 힘보단 여러 많은 변수들이 작용하는 거 같다 생각이 듭니다. 제일 중요한 성장과 확장, 이 계단을 지속 밟아 나가야 하는데 한국 기업은 이러한 기능이 다소 떨어져 보입니다. (내수에서 수출로 확장) 

2. 배당 성향 (주주와 이익공유)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책을 읽으며 느낀 것 중 강한 내용은 주주입니다. 주주로써 기업 성장에 보탬을 하고 그에 따른 이익을 공유하는 파트너로 함께 윈윈 해 나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 기업의 경우 주주에 이익을 대체로 많이 신경 쓰지 않고 있기에, 주주의 인식도 낮은 수준에 있을 수 밖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익 공유(배당)의 경우 주로 1년의 한 번이다 보니 분기배당 보다 아무래도 지속 보유보단 순간 차익에 대한 욕구가 더 높을 수 밖이 없을 거 같다 생각이 듭니다.

2022년 바라보는 한국 기업의 경우는 과거에 비해 아주 많은 변화가 보입니다. 배당 성향도 이전과 달리 변화를 보이고 있고, 좀 더 주주와 소통하려는 모습들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업 오너들의 투명성도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꾸준히 계속 해 나가는 것

 

나름 주린이 입장으로 한국형 가치 투자 전략을 생각 해 봅니다. 

1. 지속보유를 하되 물량 조절하기

많은 욕심 보다는 중간중간 물량을 모았다 줄였다 하며 확정 이익을 가져가면 좋겠다 생각이 듭니다. 책에서 은행보다 높은 수익으로 연간 20% 정도 목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한 기업의 경우 매수를 한 뒤 한 번에 20%를 먹을 수도 있지만, 일 년에 4번의 매매 플레이로 5%씩 4번을 먹어도 같다 생각이 듭니다. 주린이로써 차트상 올라갔다 다시 제자리로 오게 되면 심리적 타격이 클 수 있기에 조금씩 먹어 보는 경험을 해 보는 것도 좋다 생각이 듭니다. 

2. 연배당 종목 포트 구성하기

다각화를 통한 포트폴리오 구성은 내 자산의 안정성을 높여 준다 생각합니다. 야수의 심장으로 하나의 몰빵하는 불타는 심장의 형님들에게는 탐탁지 않은 수익일 거라 생각 듭니다. 연배당을 주는 튼튼한 기업을 어느 정도 하방이다 생각할 때 들어가 기다렸다 배당을 받고 나오거나, 배당만큼의 수익을 얻고 나오는 것도 하나의 한국형 투자 전략이라 생각이 듭니다.

꾸준히 플레이 해 나갈 주식 투자. 심리적으로 제일 편한 투자 스타일을 자신에게 맞게 구성 해 보는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투자는 각자 자신의 선택의 몫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 책을 통한 투자에 대한 자세